'3명 사망' 어선 전복.. 충돌 의심 선박 관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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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3명의 사망자를 낸 어선 전복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선박 관계자들이 검거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600톤급 석유제품 운반 선박의 선장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새벽 7시 40분쯤 경계 소홀 등 과실로 군산 십이동파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5톤급 어선과 충돌해 전복시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자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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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3명의 사망자를 낸 어선 전복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선박 관계자들이 검거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600톤급 석유제품 운반 선박의 선장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새벽 7시 40분쯤 경계 소홀 등 과실로 군산 십이동파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5톤급 어선과 충돌해 전복시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자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어선 선원 8명 모두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장과 기관장 등 3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은 석유제품 운반선이 이 어선 근처를 지나갔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해당 선박을 특정해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일단은 과실로 보이지만, 충돌 후 도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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