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인천 제주항공 여객기, 결함으로 13시간 30분 지연

예약 승객 174명…제주항공, 호텔·음식 제공

제주항공 / 사진=제주항공, 연합뉴스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항공편이 13시간 30분 지연됐습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각 이날 새벽 1시 30분 다낭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904편의 계기 계통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항공은 현지에 부품을 수송해 기체를 점검한 후 낮 3시에 운항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174명입니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호텔 및 음식을 제공했으며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재출발할 때까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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