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데 PvE 스핀오프 프로젝트 개발 중단

최은상 기자 2024. 9. 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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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 스핀오프 PvE '프로젝트 T' 개발을 중단했다.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는 19일 공식 X에서 프로젝트T 개발 중단 소식을 전했다.

개발사는 "비공개 테스트 이후 상업적 관점에서 철저한 내부 평가를 실시했다"라며 "분석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프로젝트T 개발을 중단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플레이 테스트 이후 개발진은 프로젝트T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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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후 상업적 관점에서 내부 평가 실시...만족스럽지 않은 결론 도출
-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공개한 프로젝트T 콘셉트 아트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 스핀오프 PvE '프로젝트 T' 개발을 중단했다.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는 19일 공식 X에서 프로젝트T 개발 중단 소식을 전했다. 개발사는 "비공개 테스트 이후 상업적 관점에서 철저한 내부 평가를 실시했다"라며 "분석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프로젝트T 개발을 중단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T는 첫 공개 당시 강렬한 스케치와 콘셉트 아트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맵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데바데 세계관의 PvE 멀티플레이 호러 게임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지난 7월 플레이 테스트 이후 개발진은 프로젝트T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공개적으로 밝혀진 프로젝트T의 문제점은 없었지만, 내부적으로 회사 리소스를 더 투자하기에는 가망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유저들이 예상했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개발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많은 이들이 프로젝트T가 '레프트 4 데드'와 같이 쏟아지는 괴물을 상대로 쏘고, 베고, 써는 쾌감을 느끼며 맵을 탈출하는 게임이길 원했다.

발표 당시에도 콘셉트 아트만 나왔을 뿐,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 장면은 담기지 않았다. 결국 유저들은 게임의 실제 플레이 모습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프로젝트T의 개발은 끝났다. 

PC 게이머를 비롯한 여러 외신은 개발사의 대처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소니 '콩코드'를 예시로 플레이어의 피드백이 무시된 게임을 억지로 밀고 나갔을 때 결과적으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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