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9등급제 올해 마지막…반수생 10만 육박할듯(종합)

김진룡 기자 2026. 3.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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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수생이 10만 명까지 나올 것이라는 입시 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8학년도부터 내신 5등급제 적용, 지역의사제로 인한 의대 증원 확대, 지난해 불수능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반수생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면서 "현행 9등급제에서 상위권 학생은 고등급의 내신을 이미 받아 놔 대입 재도전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SKY나 의학계열 재학생 등이 입시에 또 한 번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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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수능·지역의사제 여파도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수생이 10만 명까지 나올 것이라는 입시 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고교 내신 5등급제 전환 전 마지막 해이자 지역의사제로 의대 정원 확대, 지난해 어려웠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고사장에서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국제신문DB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대입 반수생 규모가 최대로 예상되고, 10만 명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반수생 규모는 본수능에 접수한 N수생 접수자에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N수생 접수자를 뺀 인원으로 추정한다.

2011년부터 평가원이 6월 모평 N수생 접수자 인원을 공시했는데, 그동안 반수생 추정 인원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14학년도로 6만8283명이었다. 가장 많았던 해는 2025학년도로 9만3195명이었는데, 당시 의대모집 정원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2026학년도의 경우 9만2390명이었다.

반수생 규모 증가 요인으로 우선 2027학년도가 현행 내신 9등급제를 적용하는 마지막 해라는 점이 꼽힌다. 2028학년도부터 5등급제로 전환된다. 여기에 2027학년도 대입에서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반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불수능’ 여파로 대학에는 진학했지만, 목표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학생이 재도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8학년도부터 내신 5등급제 적용, 지역의사제로 인한 의대 증원 확대, 지난해 불수능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반수생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면서 “현행 9등급제에서 상위권 학생은 고등급의 내신을 이미 받아 놔 대입 재도전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SKY나 의학계열 재학생 등이 입시에 또 한 번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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