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 50대 여성 2명 사망 부검...1명은 흉기, 1명은 추락이 원인
이한길 기자 2024. 9. 30. 11:44
경찰 "타살 여부 확인 안 돼"
"두 사람 갈등 여부 수사 중"
"두 사람 갈등 여부 수사 중"
지난 25일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50대 여성 2명에 대한 1차 부검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사람은 추락사, 한 사람은 흉기에 찔린 상처가 사망 원인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쯤,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추락한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해보니 50대 여성 1명이 아파트 5층에 떨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당일 오후에 가족으로부터 자살의심신고가 들어온 상태였습니다. 소방은 여성에 산소호흡기를 씌우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추락한 여성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같은 아파트 10층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여성 1명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 증언도 나왔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집 안에서 숨진 사람은 가슴에 찔린 상처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이라는 1차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추락한 채 발견된 여성은 추락 충격으로 숨졌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정황과 함께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살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쯤,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추락한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해보니 50대 여성 1명이 아파트 5층에 떨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당일 오후에 가족으로부터 자살의심신고가 들어온 상태였습니다. 소방은 여성에 산소호흡기를 씌우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추락한 여성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같은 아파트 10층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여성 1명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 증언도 나왔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집 안에서 숨진 사람은 가슴에 찔린 상처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이라는 1차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추락한 채 발견된 여성은 추락 충격으로 숨졌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정황과 함께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살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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