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정육점 사장이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여름에 고기 망치는 행동 3가지

여름에는 같은 고기를 사도 맛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분명 좋은 걸로 골랐는데 구우면 질기고 냄새가 납니다.오래 고기를 다뤄온 분들은 손님이 어떻게 보관하는지만 들어도 결과가 보인다고 합니다.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실온에 꺼내두고 천천히 녹입니다

냉동 고기를 상온에 꺼내두면 겉은 녹고 속은 얼어 있는 상태가 오래 갑니다.녹은 겉면 온도가 올라가는 동안 세균이 늘어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여름에는 이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녹이는 것이 기본이고, 급할 때는 밀봉한 채 찬물에 담그는 방식이 낫습니다.전자레인지 해동은 부분적으로 익어버려 식감이 떨어집니다.

핏물을 그대로 둔 채 냉동합니다

포장 안에 고인 붉은 물은 피가 아니라 근육에서 나온 수분입니다.그대로 얼리면 그 안에서 얼음 결정이 커지면서 조직이 손상되고, 녹였을 때 물이 줄줄 빠집니다.키친타월로 표면 물기를 눌러 닦은 뒤 냉동하시면 결과가 다릅니다.닦는 데 1분이면 충분합니다.

산 그대로 통째로 얼립니다

한 덩어리로 얼리면 필요할 때마다 전체를 녹였다 다시 얼리게 됩니다.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면 그때마다 수분이 빠지고 냄새가 강해집니다.사 온 날 한 끼 분량으로 나눠서 납작하게 펴 담아 얼리십시오.납작하게 얼리면 녹는 속도도 훨씬 빨라집니다.

냉장 해동, 물기 닦기, 나눠서 얼리기.세 가지 모두 돈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오늘 사 오신 고기부터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