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앉아서 가고 싶나요?”…지하철 좌석 판다는 중국판 봉이 김선달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5. 1. 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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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출·퇴근 시간 혼잡한 지하철을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거래돼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하철 좌석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는 혼잡한 지하철을 이용할 때 자리에 앉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거래글을 올렸다며 다수의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하철 16호선을 운영 중인 상하이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승객이 지하철 좌석을 판매할 권리가 없다"며 "이런 거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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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과 푸둥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노선이 지난해 12월 27일 개통했다. 개통 당일 이용객들로 붐비는 터미널.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 = 상하이메트로]
중국에서 출·퇴근 시간 혼잡한 지하철을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거래돼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하철 좌석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중국 상하이 푸둥신구 린강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정보기술(IT)업계 종사자로, 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한다고 소개했다.

A씨는 “상하이 지하철 16호선 디수이후역에서 룽양루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타고 있다”며 “좌석이 필요한 사람은 예약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역사에 도착하는 시간을 첨부했다. 돈을 준다면 자리를 넘기겠다는 의미다.

A씨는 5위안(약 1000원)을 받고 자리를 파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혼잡한 지하철을 이용할 때 자리에 앉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거래글을 올렸다며 다수의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출근 시간보다 퇴근 시간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공공이 함께 누려야 할 권리를 개인이 사고파는 암표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상식적인 거래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하철 16호선을 운영 중인 상하이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승객이 지하철 좌석을 판매할 권리가 없다”며 “이런 거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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