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부츠vs미들부츠, 센스있는 겨울 코디 어떻게?
부츠를 신는 계절이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작년 부터는 와이드 부츠부터 웨스턴 스타일, 바이커에서 영감받은 실루엣까지 다양한 부츠 스타일이 등장하고 있다.
멋은 물론 보온성까지 갖춘 부츠는 겨울에 더욱 살아나는 클래식 아이템이다.
룩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셀럽들의 부츠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1. 한소희
레더 워머를 신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블랙 와이드 부츠를 착용한 배우 한소희.
블랙 레더 상의와 블랙진, 그리고 블랙 와이드 부츠로 올 블랙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소희가 신은 롱 부츠는 레그워머 스타일에 주름진 핏으로 단정한 듯 포인트가 되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스커트나 원피스, 데님 등 어디에 매치해도 스타일링의 무게감을 한층 돋보이게 해줘 소장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부츠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부츠를 신는 이들이라면 남다른 디자인의 부츠를 선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이혜영
측면을 장식한 버클, 로고가 새겨진 하네스 링이 포인트인 바이커 부츠는 별다른 주얼리 없이도 꾸민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원조 패셔니스타 이혜영은 브라운 컬러를 메인으로 가을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단정하고 깔끔한 패션에 바이크 부츠를 매치하여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바이커 부츠는 강렬한 디자인과 달리 어떤 코디에도 잘 녹아드는 것이 특징이다.러블리한 원피스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러블리한 느낌을 중화시켜 느끼하지 않게 코디가 가능하고, 미니 원피스나 데님에 매치하면 힙한 코디를 만들어준다.
슈즈 만으로도 트렌디하면서 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바이커 부츠를 눈 여겨보자.
3. 소피아 코엘료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인 소피아 코엘료는 베이직한 롱 부츠에 긴 기장의 니삭스를 활용한 패션을 보여줬다.
디테일이 많은 부츠를 활용하기 보다 담백한 디자인의 브라운 계열의 롱 부츠에 카키색 니삭스를 더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롱부츠는 스커트부터 쇼츠, 다양한 팬츠까지 어디에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함을 배가 시켜주는 활용 만점 클래식 아이템이다.
베이직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새로운 부츠를 구매하지 말고 컬러나 디자인이 돋보이는 니삭스를 활용하여 색다른 스타일을 만들어보자.
4. 김나영
겨울철 시린 발을 포근하게 해줄 어그 부츠는 이제 유행을 넘어 필수템이 되었다.
동글동글한 앞코와 뭉툭한 실루엣으로 대표되는 어그 부츠는 생각과 달리 다양한 코디에 매치하기 좋다.
김나영은 포근한 빈티지 니트 집업과 채도 높은 트레이닝 팬츠에 어그를 매치하여 발랄한 소녀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 다른 사진은 파스텔 톤의 패딩과 패딩 바지, 그리고 털 부츠를 착용하여 단단한 겨울 준비에 들어선 모습이다.
어그 열풍에 털 소재로 된 부츠, 패딩 부츠 등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어그는 컬러와 스타일이 다양하여 패피들의 소장템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니 더 추워지기 챙겨보자.
5. 효민
가을의 대표템 웨스턴 부츠. 효민은 늦여름부터 겨울까지 자유자재로 코디하기 좋은 웨스턴 부츠로 중성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빈티지한 컬러에 러플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 미니 스커트에 블랙 웨스턴 부츠를 착용하여 옷과 부츠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부츠 앞쪽의 곡선 라인과 뾰족한 앞코로 전체적인 룩에 긴장감을 안겨주며, 룩에 특별한 실루엣을 더해줘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와이드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웨스턴 부츠는 의외로 모든 룩에 어울린다. 기본 티셔츠와 버지를 매치하여 넣어 신어도, 원피스에 입어도, 반바지에 입어도 스타일링 의도를 배가시킬 수 있으니 하나쯤 소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6. 이민정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거의 모든 룩에 어울리는 앵클 부츠.
배우 이민정은 심플한 블랙 룩에 판초 케이프 스타일의 캐시미어 니트를 입어 여유로운 실루엣의 패션을 선보였다. 거기에 유니크한 모놀리식 디자인과 모던하면서 맥시한 느낌의 아웃솔을 가진 앵클 부츠를 착용하여 캐주얼하면서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앵클 부츠는 옆 선에 고무 밴드를 더해 흡사 첼시 부츠처럼 쉽게 신고 벗을 수있어 편안하며,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시간이 지나도 유행 타지 않는 변하지 않는 스타일을 제공한다.
앞 코의 디자인에 따라 룩의 분위기도 확실하게 변화되니, 개인 취향에 따라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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