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이정후'…팬들의 '정후리' 연호에 안타와 볼넷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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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달콤한 휴식을 취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26)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생산하며 타석에서 제 몫을 해냈다.
이정후는 27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피츠버그 선발 프리스터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85마일(약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날아가는 중전안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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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하루 달콤한 휴식을 취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26)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생산하며 타석에서 제 몫을 해냈다.
이정후는 27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1회말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투수 퀸 프리스터(24)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 86.6마일(약 139km) 슬라이더를 타격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에 만들어졌다. 이정후는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같은 투수 프리스터를 상대로 초구, 93.3마일(약 150km)짜리 싱커를 타격했지만 이번에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의 이날 안타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피츠버그 선발 프리스터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85마일(약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날아가는 중전안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는 72.1마일(약 116km), 발사각은 15도로 잘 맞은 타구는 아니였지만 타구의 방향이 좋았다.
네 번째 타석은 8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이정후는 당초 1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왔다. 하지만 1루 주자가 견제사를 당해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이정후는 피츠버그의 바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6)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이정후가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자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일제히 그의 이름 '정후리-정후리-정후리'를 연호했고, 이정후는 팬들의 응원에 볼넷으로 화답한 결과가 됐다.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총 25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 0.271, 2홈런 7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공격에서 터진 끝내기 홈런으로 피츠버그를 3-0으로 제압하고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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