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셰플러 다시 만난 임성재, 뒷심 딸린 석패 [프레지던츠컵 포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26)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진행 중인 2024 프레지던츠컵에서 세계랭킹 1위, 2위와 연달아 샷 대결을 벌였다.
첫째 날, 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에서 김주형(22)과 짝을 지은 임성재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그리고 러셀 헨리와 맞붙어 3&2로 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26)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진행 중인 2024 프레지던츠컵에서 세계랭킹 1위, 2위와 연달아 샷 대결을 벌였다.
첫째 날, 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에서 김주형(22)과 짝을 지은 임성재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그리고 러셀 헨리와 맞붙어 3&2로 패했다.
둘째 날, 같은 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호흡을 맞춘 임성재는 세계 2위 잰더 쇼플리, 그리고 패트릭 캔틀레이를 상대해 7&6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셋째 날 오후에 치른 포섬에서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와 함께 출격했다. 동반 파트너를 바꿔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를 다시 만난 임성재는 이번에도 3&2로 쓴맛을 봤다.
오후 포섬 첫 조로 스타트를 끊은 임성재-마쓰야마는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1번홀(파4) 파 세이브로 앞서 나갔고, 2번홀(파4)에선 양 팀이 버디로 응수했다.
임성재-마쓰야마는 4번홀(파4)과 5번홀(파3) 파 세이브에 힘입어 3업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셰플러-헨리가 2홀 차로 좁혔고, 10번홀(파4)에선 임성재-마쓰야마가 보기를 범하면서 1홀 차가 됐다.
셰플러-헨리는 12번홀(파5) 버디를 추가하면서 타이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14번홀(파3) 버디를 낚아채 역전이 됐고, 15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2홀 차로 입장이 뒤바뀌었다.
이어진 16번홀(파4)에서 임성재-마쓰야마는 보기, 셰플러-헨리는 파를 각각 기록하면서 3홀 차로 멀어졌고, 두 홀을 남긴 채 승부가 정해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상의 듀오' 김주형·김시우, 셋째날 포볼에서 유일한 승점 따내 [프레지던츠컵] - 골프한국
- 김시우·안병훈 "오늘 우리 스스로를 믿고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 [프레지던츠컵] - 골프한국
- 임성재 "히데키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어요" [프레지던츠컵] - 골프한국
- 인터내셔널팀, 셋째날 포볼·포섬 결과 4점차로 추격전…김시우·김주형·임성재 분전 [프레지던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