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기면 어때?" 아빠들이 꿈꾸던 럭셔리 미니밴이 나타났다. 신형 벤츠 비전 V

글로벌 미니밴 시장에서는 상상도 못 할 존재가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럭셔리 전기 밴 '비전 V'는 단순한 미니밴이 아닌 이동형 럭셔리 라운지에 가깝다.

벤츠 비전V
벤츠 비전V

24인치 휠과 LED 라이트 바로 치장된 외관은 기존 미니밴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크롬으로 장식된 원형 그릴은 '이게 정말 미니밴이 맞나'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적용된 슬라이딩 도어는 롤스로이스를 연상케 한다.

벤츠 비전V
벤츠 비전V

진정한 놀라움은 실내다. 화이트 나파 가죽과 실크, 최고급 목재로 꾸며진 공간은 그야말로 특급호텔 스위트룸을 옮겨놓은 듯하다.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65인치 4K 스크린은 영화관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42개 스피커의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은 실내를 프리미엄 콘서트홀로 바꿔놓는다.

벤츠 비전V
벤츠 비전V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는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파티션이 설치됐다. 뒷좌석은 완전히 펼치면 침대로 변신하고, 접이식 테이블은 체스판으로도 활용된다. 알루미늄 테두리의 유리 캐비닛까지 갖춰 마치 호텔 VIP룸을 연상케 한다.

벤츠 비전V
벤츠 비전V

벤츠는 2026년 비전 V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밴 전용 플랫폼 'VAN.E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차는, 벤츠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보여준다. 이동 수단을 넘어 진정한 럭셔리 공간으로 진화하는 자동차의 미래가 눈앞에 펼쳐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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