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평소에 즐기던 음식도 임신 중에는 피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임신 중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회, 비타민 A, 날 음식. 이들 음식이 왜 위험한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회
회는 신선한 생선을 얇게 썰어 먹는 대표적인 일본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회는 기생충이나 박테리아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생충이나 박테리아에 감염될 경우, 식중독이나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면역 체계는 임신 중에 약해지기 때문에 감염에 더 취약해집니다. 회에 포함된 리스테리아 같은 박테리아는 유산, 조산, 또는 신생아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회나 다른 생선회 종류의 생식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비타민 A
비타민 A는 신체의 성장과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임신 중에는 비타민 A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 A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물성 간이나 비타민 A가 과다하게 포함된 보충제, 레티놀 형태의 비타민 A는 피해야 합니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비타민 A는 음식에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며, 채소나 과일에서 얻는 베타카로틴은 과잉 섭취해도 안전합니다. 그러나 보충제나 간을 통해 비타민 A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날 음식
날 음식은 회뿐만 아니라, 덜 익힌 고기, 생달걀, 비살균 유제품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날 음식들은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콜리박테리아 같은 위험한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세균들은 식중독을 일으키거나 태아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덜 익힌 고기나 생달걀은 살모넬라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임산부에게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살균 유제품에는 리스테리아균이 포함될 수 있어 태아의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날 음식을 철저히 피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