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동·남해안 비...남원 세계드론제전 '한창'

이혜민 2023. 10. 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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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YTN 중계차는 남원에선 열리는 '세계드론제전'에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자세한 행사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저는 오늘 세계드론제전이 열리는 남원을 방문했습니다.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입구에서부터 정말 많은 분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커다란 구장에는 장애물들이 설치돼 있고 그 사이로 드론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축제기간 이 무대에서 세계드론제전의 하이라이트, 드론레이싱이 펼쳐질텐데요, 각국의 선수단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가 오전부터 무척 후끈후끈합니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남원에서는'드론으로 하나되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드론과 항공 산업을 망라한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는데요.

이 중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앞서 소개해드린, 국제항공연맹(FAI)이 공인한 '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입니다.

국내 최초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올해의 챔피언을 가리는 드론 레이싱 분야 최고 대회로, 35개국 500여명의 선수단과 대회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짜릿한 승부를 즐기고 나면 '2023 글로벌 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드론의 미래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e-드론 레이싱컵, 전국드론축구대회 등 드론 스포츠가 열리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기구, 드론조종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연휴 동안 남원에서는 흥부제, 남원 문화재 야행, 광한루원 야간관람도 같이 진행되니까요,

'축제 진수성찬'이 준비된 남원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남원도 하늘빛만 흐리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내일 낮까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동풍이 부는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3도, 남원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서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작스런 너울이 밀려들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만큼, 연휴를 맞아 해안가를 방문하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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