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간부 양성 강조…"후대·인민복무" 선전 집중[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1일 창립 80돐(주년)을 맞이하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2/NEWS1/20260602125202704nnco.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창립 80주년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축하 방문과 기념연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당 간부 양성과 사상 무장을 핵심 과제로 재차 부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2면 대부분을 할애해 김 총비서의 중앙간부학교 방문 소식을 전했다. 김 총비서는 "당 간부 육성은 천사만사 중 첫 자리에 놓여야 한다"며 "당이 강하고 나라가 발전하려면 당의 핵심 간부들을 육성하는 원종장이 든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간부들의 전반적 수준과 능력이 변화하는 현실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당학교 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또 중앙간부학교를 "김일성-김정일주의 학원, 당중앙의 학교"라고 규정하고 당 정책을 무조건 관철하는 충성형 간부 육성을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과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내고향팀'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3면은 김 총비서의 기념연설 전문을 이어 게재하며 당학교의 사명과 충성심 교육, 혁명정신 계승 필요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새 세대 간부들의 당성 단련과 정신무장을 강조하며 교육과정을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신념 형성 과정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4면은 함경남도 함흥의 대표 음식봉사시설인 신흥관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신흥관이 최근 5년간 감자를 원료로 한 수십 종의 새 요리를 개발하고 전국 요리경연에서 우승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하며 인민생활 향상과 민족음식 발전 성과를 선전했다.
5면은 중앙간부학교와 전국 도당학교들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보고회와 학술토론회, 체육경기, 예술공연 등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당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김 총비서의 당건설 노선을 받들어 당의 핵심 간부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6면은 국제아동절(6·1)을 맞아 전국 각지 어린이들이 공연과 체육놀이, 유희오락을 즐겼다고 전했다. 신문은 평양과 지방의 탁아소·유치원·육아원에서 어린이들이 명절을 보냈다며 후대 사랑을 강조하는 선전 기조를 이어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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