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가족 대상 전통문화체험 운영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오는 22일과 7월6일에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사진제공=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전경사진 첨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과 다음 달 6일 이틀간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해 한국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동두천·양주 다문화 학생 대상의 ‘다자람 공유학교’의 세부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프로그램 일정 내용은 ▲22일 양주골 김치 체험장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인 김치 만들기 체험 및 양주 관아지 역사 탐방 진행 ▲다음 달 6일 장욱진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품 관람과 나전 칠기 체험장에서 삼족오 손거울 만들기 체험 운영으로 구성됐다.

또 각각의 체험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접목한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그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상반기 2회 운영을 시작해 하반기 우리 지역의 다양한 체험처를 활용해 4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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