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테슬라 사세요” 운전석 워크인 스위치, 300마력에 나만 따라오는 오토파일까지

테슬라 모델 Y의 실내 공간은 매우 넓고 헤드룸도 여유로워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RWD 모델은 친환경 섬유 재질 위주로 되어 있는데, 만졌을 때 느낌이 좋고 폭신한 부분도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롱레인지 모델에는 우드 트림 등이 들어가지만, 저는 이 기본 재질도 충분히 고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있어서 밤에는 마치 우주선에 탄 듯한 느낌을 주고요, 오묘한 색으로 앰비언트 라이트 색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수납공간이 많다는 점 또한 전기차의 큰 장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 중 하나는 바로 방향 지시등이 다시 스토크, 즉 핸들 옆 레버로 돌아왔다는 점입니다. 이전 모델의 버튼식 방향 지시등 사용은 너무나 불편해서 불만이었는데, 이 부분은 정말 극찬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테슬라 슈퍼차저 인프라는 정말 매우 잘 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슈퍼차저 위치를 검색하면 충전 가능한 기기 대수부터 건물 내 층수 및 구역까지 자세히 안내해 주어서 편의성이 높습니다.

RWD 모델은 LFP 배터리를 사용하여 100%까지 충전이 가능한데요, NCM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은 보통 80% 충전이 권장되기에 이 점이 특히 좋게 다가왔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 도착 시 예상 배터리 잔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충전 계획을 세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슈퍼차저에서 충전 완료 후 5분 안에 차량을 옮기지 않으면 아이들링 피가 부과되는 점도 있습니다. 만차 시 1분당 1,000원, 절반 차면 500원인데요, 이는 빠른 충전 순환을 위한 정책이라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적다고 하더군요. 충전구는 충전기 버튼을 누르면 쉽게 열립니다.

RWD 모델은 최대 150kW 충전 속도를 지원하며, 롱레인지는 250kW를 지원하지만 150kW도 충분히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400km 주행 거리는 매일 장거리 운전을 하지 않는 이상 일상생활에 매우 편안하고요, 전기차 오너의 생활 패턴이 충전소 중심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테슬라 앱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며 충전 계획을 세우게 되는 것이죠.

디스플레이나 물리 버튼을 통해 조수석 시트 위치를 운전석에서 조절할 수 있는 워크인 스위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고급 차에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당히 편리합니다.

이전 모델보다 승차감이 조금 나아진 느낌은 있지만, 압도적으로 좋아지거나 획기적인 변화는 아니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모델 3 하이랜드는 승차감이 획기적으로 변했다고 하던데, 모델 Y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2열 승차감은 시트 변경으로 인해 조금 더 나아진 것 같고, 신형 시트가 더 탄탄해졌다고 느꼈습니다.

초반 출발 시 물컵 흔들림이나 버벅거림 같은 현상은 많이 사라졌고요. 롱레인지 모델이 후륜 구동인 RWD보다 고속 안정성이나 노면 접지력이 더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V70과 비교했을 때 승차감은 여전히 제네시스에 미치지 못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비교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잡소리나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엄청나게 개선되어 차량이 매우 조용해졌다는 점은 특히 칭찬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RWD 깡통 모델에도 이중 접합 유리가 적용되어 창문을 닫으면 매우 조용하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회생 제동 강도를 '표준'과 '감소됨'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감소됨'으로 설정하면 내연기관차처럼 좀 더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여 내연기관에 적응된 사람에게는 더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준 설정 시에는 멀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하니, 본인에게 맞는 설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죠.

RWD 모델의 출력이 아쉽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력은 300마력 정도이며, 제로백 5.8초로 토크력이 강해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후륜 구동이라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 있어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오토파일럿 사용 중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으면 카메라가 감지하여 비상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고가 누적되면 오토파일럿 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향상된 오토파일럿 옵션은 중국 생산 모델의 경우 기능이 아직 약해 현재로서는 넣을 필요가 없으며, 추후에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미국 생산 모델은 기능이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가성비와 슈퍼차저 인프라 활용을 생각하면 모델 Y RWD 모델을 후회 없이 선택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도시 운전이 많고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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