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사랑하는 똑똑이에게,
안녕, 우리 딸! 오늘은 엄마가 너에게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바로 '소비와 저축의 균형'에 대한 거야.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지?
먼저, '소비'라는 말은 우리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말해. 예를 들면, 네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거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저축'은 우리가 받은 돈의 일부를 나중을 위해 모아두는 거야.
이 두 가지를 잘 조절하는 게 바로 '소비와 저축의 균형'을 맞추는 거란다.
우리 똑똑이, 네가 이제 12살이 되었으니 용돈도 받고 있지? 그 용돈으로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아마 맛있는 간식도 사 먹고 싶고,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도 사고 싶을 거야. 그건 모두 '소비'에 해당해.
하지만 엄마가 너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어. 네가 받은 용돈의 일부를 저축해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만약 네가 한 달에 10,000원의 용돈을 받는다면, 그 중 3,000원은 저축하고 나머지 7,000원으로 네가 원하는 걸 사는 거야.
왜 저축이 중요할까? 저축을 하면 우리는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어. 네가 정말 갖고 싶은 큰 장난감이 있다고 생각해 봐. 그 장난감의 가격이 50,000원이라면, 한 달 용돈으로는 살 수 없겠지? 하지만 매달 3,000원씩 모으면 어떨까? 약 17개월, 1년 반 정도면 그 장난감을 살 수 있는 돈이 모일 거야.
이렇게 저축을 하면 우리는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갑자기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대비할 수 있지. 예를 들어, 네가 좋아하는 연필이 갑자기 다 닳아 없어졌다면? 저축해 둔 돈으로 새 연필을 살 수 있겠지?
하지만 엄마가 말하고 싶은 건, 저축만 하라는 게 아니야. 소비도 중요해. 우리가 열심히 번 돈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사는 것도 중요하거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옷을 입는 것. 이런 것들이 우리 삶을 즐겁게 만들어주잖아.
그래서 '균형'이 중요한 거야. 너무 많이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아끼지도 않는 거지.
우리 똑똑이, 이제부터 네 용돈을 어떻게 쓸지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이렇게
저축: 3,000원
간식비: 3,000원
취미생활비 (책이나 문구류 등): 2,000원
기부: 1,000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 1,000원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 네가 원하는 것도 살 수 있고 동시에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할 수 있어.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기부도 할 수 있지. 이렇게 하면 돈을 쓰는 것에 대해 더 책임감 있게 생각하게 될 거야.
그리고 기억해,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정답이 없어. 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하지만 소비와 저축의 균형을 잘 맞추면, 현재의 너도 행복하고 미래의 너도 준비할 수 있을 거야.
우리 똑똑이, 이제 소비와 저축의 균형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갔니? 어려운 내용이었을 텐데 잘 들어줘서 고마워. 엄마는 네가 이런 것들을 조금씩 배워가면서 현명한 사람으로 자랄 거라고 믿어.
다음에는 우리 함께 네 용돈 관리 계획을 세워볼까? 네 생각을 듣고 싶어. 그리고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엄마에게 물어봐. 엄마는 항상 네 편이야.
사랑하는 우리 똑똑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란다.
사랑을 담아,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