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유망주 '포비' 윤성원, 프나틱 입단

사진=프나틱

T1 유망주 '포비' 윤성원이 프나틱에 입단했다.

프나틱은 22일(한국 시각) SNS에 '포비' 윤성원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2021년 T1 3군 팀인 루키즈에 입단한 윤성원은 2023년 2군으로 올라왔다.

2023년 LCK 서머 당시 '페이커' 이상혁이 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할 때 1군으로 올라와서 공백을 메웠다. 이후 이상혁이 복귀하면서 2군으로 내려간 윤성원은 최근까지 T1 e스포츠 아카데미 소속으로 LCKCL서 활동했다.

"LEC를 구하기 위해 프나틱에 왔다. 우리 팀을 응원해달라"고 한 윤성원은 "해외 팀에서 관심 있다고 들었지만 처음에는 별생각 없었다"며 "에이전트가 프나틱이라고 했다. 내 미래를 봤을 때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팀 입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프나틱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경기를 챙겨봤다. 팀의 중후반 운영 템포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나틱은 4년 간 동행했던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와 결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