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2018년 1월 10일...
집에서 뒹굴거리던 원덬은 평소 즐겨보던 카카오채널에서 음식이 올라온 게시글들만 주루룩 클릭하고 있었다...
그런 원덬 눈에 띈것은!!!!!


저렇게나...고운 빛깔의 막창이 있다고........? 다급하게 친구들을 소집

짬이 안나서 실패
(3개월 후)


원덬이 못갔던 3개월동안 친구네 언니가 먼저 다녀와버리는 일이 생김ㅋㅋㅋㅋㅋ
언니 말이 진짜 겁나 맛있댔음 더더욱 잊을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림..
그리고 다시 짬이 나서 친구들을 소집했지만...

또 못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8월!!!!!!!!!!!!!!!

처음 가게를 접한 후로 약 7개월만에 진짜로 가보게 됨!!!!!!ㅋㅋㅋㅋㅋ

가게 위치!

가격!!! (https://blog.naver.com/jhjs8890/221172261548 <- 메뉴판을 안찍어서 이 블로그에서 주웠어... 문제시 자삭)
(+) 근데 다시 검색해보니까 가격이 좀 오른것같더라.. 난 8월 초에 방문했었어!
원덬이네는 3명이서 가서 양념막창 1 + 소금구이 1 + 뼈없는 닭발 1 + 김치볶음밥 1 이렇게 시켰어!
☆★☆★여기서부터 진짜루 시작☆★☆★

짜아아아아앙아ㅏㅏ아아아아ㅏ안!!!!!!!!!!!!!!!!!!!!!!! 먼저 나온 막창들!!!!
미리 익혀서 나오는거라 바로 먹으면 됩니당><!!!!
앞에 있는게 소금, 뒤가 양념!
겉은 바삭하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막창!!!!!!
적당히 기름기도 있고 특히 질기지 않아서 하나 꿀꺽 먹으면 바로 또 먹게되는 그런 맛이었어!

윤기 대박이지 않냐구..... ^ㅠ^......
이게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실제로 보면 막창 하나하나의 크기가 꽤 커!
같이 나온 간장? 소스에 찍어서 부추랑 같이 먹으면 꿀맛
맛도 맛이지만 정말 좋았던게 질기지 않았다는 점이야..
막창집 이곳저곳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어떤 집은 갔을때 너무 질겨서 먹다보면 이빨이 아팠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
솔직히 소금구이는 별로 기대 안했는데 양념보다 소금이 훨씬 맛있었음 ㅋㅋㅋㅋㅋ 막창의 고소함이 진짜 그대로 느껴져!!!!
양념은 약간 떡꼬치 소스맛? 났어. 달콤매콤한 소스라기보단 좀 시큼?새콤매콤한 소스맛..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어서ㅠㅠ 소금이 훨씬 좋았엉 친구들은 맛있댔음
또먹구싶어.. 사줄 더쿠 구함@^-^@

한상차림! 반찬 이렇게 나왕
상추를 올리고~ 막창 한 점을 집어서~ 간장소스에 폭 찍고 양파를 올리고 부추를 올리고 먹으면?!?!?!?!? ㅇ0ㅇ?!??!!?
=맛있다

좀 먹고있으니 나온 닭발! 일행 중 한 명이 닭발을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긴장 많이 했는데 이것도 무난무난 맛있었음
나도 무뼈는 처음 먹어봤는데 뭐 닭의 발같이 생기지도 않아서ㅋㅋㅋㅋㅋ 그냥 구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ㅋㅋㅋ 아..아님말구..^^;;;;;
양념막창 소스랑 같은 소스인것 같아 내 생각엔..ㅎㅎ 내 입맛엔 그냥저냥 먹을만했고 닭발 처음 먹어본다던 친구가 입에 잘 맞았는지 혼자 반쯤 먹은듯ㅋㅋㅋㅋㅋ
닭발을 못먹는게 아닌 이상 다들 잘 먹을만한 맛이얌

영-롱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나온 볶음밥!!!!
인터넷 후기에 볶음밥이 그렇게~ 그렇게~~ 맛있대서 우리도 시켰는데...
솔직히 많이 실망함 ㅠㅠ... 진짜 평범한 볶음밥 맛이야.. 들기름으로 볶은 맛이 나던데 들기름으로 볶든 뭘로 했든간에 인터넷에서 엄청 호평할 그런 맛은 아니었어.
평범해도 너무 평범했음.. 볶음밥 나오자마자 다들 신나하더니 한입먹고 갑분싸됨...ㅋㅋㅋㅋㅋ
들기름 완전 사랑해!!!!!!!!!!!!!!!! 난 삼시세끼 볶음밥만 매일 먹을 수 있어!!!!!!!!!!!! 하는 더쿠들 아니고선...글쎄.. 차라리 그 돈으로 음료수를 마시는게 어때?ㅎ.....

양념1(12000)+소금1(12000)+닭발1(10000)+볶음밥1(2000)=36000원입니당
나한테는 반년 전부터 봐왔던 집이기도 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도 정말 맛있었어!!!
근데 솔직히... 양이 좀 적었음 ㅎ;; 우리 셋 많이 먹는 친구들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잘 먹는 애들인데 다 먹고 음......... 했었어ㅋㅋㅋㅋ
하지만 맛있으니 다 용서했음ㅎ 닭발 처음 먹어본 친구가 우리한테 닭발의 맛을 알려줘서 고맙댔어 ㅋㅋㅋㅋㅋ
나도 막창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이 집 소개하면서 다닌당ㅎㅎ 저 날 먹고 바로 다음날 저녁까지 생각나는 집이었음 ㅠㅠㅠ
집만 가까웠으면 더 자주 갔을텐데 아쉬웟....
아 그리고 위에 예약 어쩌고 했는데 우리 토요일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홀에 예약할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
근데 우리가 때를 잘 맞춰서 간건지 친구 언니가 방문했을 때는 기다려서 먹었다고 해! 혹시 갈 덬들은 참고하렴
여튼 가기 전부터 언제가 됐든 가면 더쿠에 소개글 올려서 더쿠들한테도 맛있는 막창집 소개하고 싶었어서 글 올려!!><
다들 ♡막창인생더쿠♥ 하자구!
(+) 광고 아님^^^^^ 광고면 멍청하게 1월부터 가려고 벼르고 있었겠냐구ㅎㅎ 저 가게로부터 내가 돈을 받았을시 혀 잘라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