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지인에 시너 뿌리고 불 붙인 40대…살인미수 혐의 체포
허경진 기자 2024. 9. 28. 17:27
서울 강동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지인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인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길거리에서 지인 B씨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가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면서 불은 그 자리에서 꺼졌지만, A씨와 B씨 모두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을 붙이기 전에 미리 시너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A씨를 긴급 체포했지만, 현재는 해제된 상태"라면서 "A씨와 B씨 모두 위독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길거리에서 지인 B씨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가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면서 불은 그 자리에서 꺼졌지만, A씨와 B씨 모두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을 붙이기 전에 미리 시너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A씨를 긴급 체포했지만, 현재는 해제된 상태"라면서 "A씨와 B씨 모두 위독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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