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일타 스캔들' 이민재 "나는 해이·건후 아닌, 선재·건후 파…브로맨스 응원해"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일타 스캔들' 이민재가 배우 이채민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민재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이채민과 다음 작품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고 했다.
극 중 아이스하키를 관두고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건후는 해이(노윤서)에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해이는 건후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를 통해서 두 사람의 풋풋한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민재는 "윤서는 동갑이지만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였다. 먼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서 배우들끼리 친해질 수 있게끔 도와줬고, 본인의 경험담을 많이 공유해 줬다. 또 서로 어떻게 하면 재밌는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건후는 짝사랑하는 해이를 두고 선재(이채민)와 삼각 로맨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민재는 "채민이와 '너에게 가는 속도 493㎞'에서 붙진 않았지만 현장에서 배드민턴 훈련을 6개월 동안 함께 했다"며 "이후 '일타 스캔들'에서 친해졌고 연기적인 고민을 나누다 보니 서로 공통점이 많다는 걸 알게됐다. 그래서 채민이한테 '나중에 우리끼리 브로맨스 작품하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농담 삼아 이야기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만큼 애정을 쏟았기에 다음 작품에서 가장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도 '이채민'을 꼽았다. 그는 "저는 선재·건후 파다. 나중에 채민이와 '청년경찰' 같은 작품으로 브로맨스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또 배우들과 함께 촬영했던 추억을 떠올린 이민재는 "다른 친구들이 MBTI가전부 I고 저만 E다. 그런데 제가 E치고는 생각보다 말이 많지 않다(웃음), 아무래도 채민이가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어서 텐션을 끌어올려줬고 윤서는 촬영장에서 책임감 있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인이도 본인이 자처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줘서 고마웠다. 하지만 이 모든 건 감독님께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감독님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양희승 극본, 유제원 연출)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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