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먹다가 간 망가진다”… 약사가 경고한 ‘이 영양제’,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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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면 독, 영양제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자신의 몸에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수준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조금 더 좋은 컨디션을 위해 먹는 영양제 종류를 늘려가다 보면 간에도 무리가 된다.
김태균 소화기내과 의사는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를 통해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어서 간수치가 오르는 것을 '독성간염'이라고 한다"며 "이런 형태의 간수치 상승이 위험한 이유는 어떤 약을 먹고 간수치가 올랐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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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면 독, 영양제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자신의 몸에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수준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조금 더 좋은 컨디션을 위해 먹는 영양제 종류를 늘려가다 보면 간에도 무리가 된다.
김태균 소화기내과 의사는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를 통해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어서 간수치가 오르는 것을 '독성간염'이라고 한다"며 "이런 형태의 간수치 상승이 위험한 이유는 어떤 약을 먹고 간수치가 올랐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기발견 어려운 독성간염… 황달, 피로감 등 증상
김태균 의사는 "독성간염의 문제는 눈과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나 피로감, 복수 등이 나타나야 알 수 있어서 조기 발견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복용하는 영양제의 종류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성분을 알 수 없는 영양제를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것도 금물이다.
고용량 철분제는 간독성 위험 높아
이날 영상에서는 독성간염에 대한 연구를 담은 미 국립보건원 리버톡스 자료를 토대로 '간손상 가능성 점수'가 높은 영양제를 언급했다. 여기에는 고용량 철분제도 포함돼 있었다. 물론 임산부이거나 빈혈이 있다면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굳이 철분제가 필요하지 않은 데도 챙겨 먹는 경우다.
철분제는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이 먹어야 한다. 우리가 어지럼증을 느낄 때 '빈혈이 있는 것같다'고 표현하지만, 이는 착각일 수도 있다. 김태균 의사는 "평소 잦은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이 있어도 빈혈과 무관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빈혈은 기력이 없고 심하면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긴다"며 "심지어 빈혈이 있다고 하더라도 철분제 복용은 정확한 검사와 전문가 상담 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혈이라도 사람에 따라 필요한 철분제의 양은 다를 수 있어서다. 이를 무시하고 어지럼증을 빨리 해결하겠다고 고용량 철분제를 복용하면 간수치만 오르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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