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최악의 사령탑’ 확정...맨유 ‘캐릭 효과’ 제대로 터졌다, 아스날에 3-2 승리→맨시티전 이어 2연승+4위 도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비드 라야, 유리엔 팀버,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피에로 인카피에, 마틴 외데고르, 마르틴 수비멘디,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젠네 라멘스, 디오고 달로,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아마드 디알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패트릭 도르구, 브라이언 음뵈모가 먼저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아스날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도르구가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사카의 패스를 받은 외데고르의 슈팅이 마르티네스의 발에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맨유는 전반 37분 동점을 만들었다. 아스날 빌드업 과정에서 수비멘디가 패스 실수를 범했고, 음뵈모가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5분 맨유는 역전에 성공했다. 도르구가 페르난데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아스날은 후반 39분 다시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멘스 골키퍼가 볼을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메리노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맨유는 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마이누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수비 압박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맨유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부임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4위(승점 38점)에 올랐다. 아스날은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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