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엽기적인.." 중국인 추정 男, 카페 테라스에 '대변 테러'

제주방송 김재연 2024. 10. 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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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테라스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났다는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뒷문으로 나가면 화장실이 있다는 안내를 받고 웃으며 "땡큐"라고 말하고 문밖을 나선 남성은 얼마 뒤 일행이 있는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10여 분 뒤 이들 일행이 가게를 떠나자 카페 테라스로 간 A 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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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뉴스서 보던 일이 저에게"
긴 머리의 남성, 화장실 못 참고 볼일
CCTV 찍혀.. 누리꾼 "신고할 수 없나"
카페 테라스에서 대변을 보는 중국인 추정 남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테라스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났다는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뉴스에서 보던 일이 저에게도 일어나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수원 팔달구에서 5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A 씨는 "지난달 30일 중국인으로 보이는 일행 3명이 방문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A 씨는 "부부로 보이는 2명은 중국어로 대화를 했고, 나머지 1명은 긴 머리에 손톱은 네일아트로 화려하게 꾸민 남성이었는데, 영어로 주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장발의 남성이 화장실 위치를 물은 이후 벌어졌습니다.

뒷문으로 나가면 화장실이 있다는 안내를 받고 웃으며 "땡큐"라고 말하고 문밖을 나선 남성은 얼마 뒤 일행이 있는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A 씨는 당시 화장실을 먼저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 이 남성 손님이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10여 분 뒤 이들 일행이 가게를 떠나자 카페 테라스로 간 A 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화장실 청소를 하고 수건을 널려고 테라스 한쪽 구석에 있던 빨래건조대를 가지러 갔는데 바닥에 이상한 게 있었다"며 "지름이 30㎝ 이상 되는 정말 한 바가지의 대변이었다"고 경악했습니다.

이어 "CCTV에는 장발의 남성이 테라스 구석에서 변을 누는 모습이 찍혔다"며 "변이 나오는 장면은 없었지만 누가 봐도 변을 누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라며 "물로 변을 치우고 나서야 상황이 종료됐다"고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살다 살다 이런 엽기적인 일이 있나", "눈을 의심했는데 이게 진짜라니", "신고할 수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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