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선수 공 맞고 홀인원…로즈, AIG 오픈 최종일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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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미미 로즈(잉글랜드)가 먼저 그린에 올린 동반 선수 볼을 맞고 볼의 방향이 바뀌어 홀인원이 되는 행운을 누렸다.
로즈는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로즈보다 먼저 티샷한 키라아쿠의 볼도 거의 홀인원이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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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로즈의 드라이버 스윙.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yonhap/20250803235844948pkpe.jpg)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미미 로즈(잉글랜드)가 먼저 그린에 올린 동반 선수 볼을 맞고 볼의 방향이 바뀌어 홀인원이 되는 행운을 누렸다.
로즈는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로즈가 티샷한 볼은 홀 가까이 굴러가기는 했지만, 홀 약간 왼쪽이었다.
하지만 구르던 볼은 홀 앞에 멈춰 있던 동반 선수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의 볼에 부딪혀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더니,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키리아쿠의 볼이 그 자리에 없었다면 홀 왼쪽으로 비껴갔을 볼이 홀인원이 된 것이다.
로즈보다 먼저 티샷한 키라아쿠의 볼도 거의 홀인원이 될 뻔했다.
키리아쿠는 앞서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 바 있다.
생애 첫 홀인원을 AIG 여자오픈에서 해냈던 키리아쿠는 이틀 만에 동반 선수의 홀인원까지 도운 셈이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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