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으로 혁명수비대 미사일·우주기지 손상…AP, 위성사진 분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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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으로 자체 우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탄도미사일을 제작하고, 로켓을 발사하는 준군사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샤흐루드 기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AP통신의 2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억지력으로 비축해야 할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제조하는 혁명수비대의 능력을 더욱 제한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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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으로 자체 우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탄도미사일을 제작하고, 로켓을 발사하는 준군사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샤흐루드 기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AP통신의 2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
샤흐루드 기지의 피해는 지난 26일 새벽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 샤흐루드 기지는 이란이 이전에 인정하지 않았던 곳으로, 이곳에 대한 공격이 일어난데다 이란 신권 정치의 강력한 세력인 혁명수비대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혁명수비대는 지금까지 공격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일람, 쿠제스탄, 테헤란 등지를 겨냥했다고 밝혔을 뿐 샤흐루드 기지가 있는 셈난 지방에는 공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억지력으로 비축해야 할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제조하는 혁명수비대의 능력을 더욱 제한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란은 서방의 첨단 무기들을 구입할 수 없어 오랫동안 혁명수비대의 무기 제도에 의존해 왔었다.
앞서 AP통신이 분석한 테헤란 인근 2개 군사기지의 위성사진은 이란이 탄도미사일 제조에 사용하는 부지가 파괴돼 프로그램을 더욱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란을 연구하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파비안 힌즈 미사일 전문가 겸 연구위원은 "이란 생산이 마비됐는지, 아니면 그냥 피해를 입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도 "우리는 영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이미지를 보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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