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서 중요한 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는 게 아니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지키는 것이다.
더 많이 가진 것의 대가보다 잘못 아낀 것의 대가가 더 무겁기 때문이다.

첫째, 수면을 아끼지 마라.
잠을 억지로 줄여서 얻은 성과는 전혀 좋아할 것이 못 된다. 그것은 미래의 건강을 미리 당겨쓴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몸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언젠가 반드시 요구할 것이다.

둘째, 자기 자신에게 쓰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마라.
타인을 귀빈처럼 대접하면서도 자신은 원수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처님께서는 자기 자신이야말로 가장 사랑해야 할 존재라고 말씀하셨다. 중도(中道)를 지키면서 자신을 존중하는 데 쓰는 비용은 절대로 사치가 아님을 명심하라.

셋째, 먹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소식하되 올바른 음식을 먹고, 오래 씹고 천천히 소화시켜야 한다. 당장의 욕구로만 채운 식사에는 반드시 고통이 뒤따른다. 한 숟가락도 가볍게 움직이지 마라.매일의 선택이 결국 우리 몸을 결정한다.

넷째, 움직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부처님께서는 걷는 것도 수행이라고 하셨다. 몸을 쓰지 않는 삶은 천천히 스스로를 병들게 만든다. 근육이 사라지면 의지가 사라지고, 육체의 건강이 곧 마음의 건강을 결정함을 기억하라.

다섯째, 지혜를 쌓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지혜는 흔들리는 삶에 깊은 뿌리를 내려준다. 읽고, 쓰고, 사유하는 시간은 불안으로부터 너를 지켜줄 방패가 된다. 진리는 이미 우리 안에 있다.타인의 조언에 휘둘려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말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너만의 진리를 찾아라.

법정 스님께서 말씀하신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서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수면, 자기 존중, 바른 식사, 운동, 그리고 지혜. 삶을 지탱해주는 이 기둥들을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인생은 불안하게 흔들립니다.
행복은 불안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가 아닙니다. 어느 때고 불안이 찾아와도 괜찮은 상태입니다.
불안하다면 마음의 욕심을 덜어내세요.이미 지나간 과거를 붙잡으며 고통받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끌어당겨 괴로워하지 마세요. 오직, 이 순간만을 충실하게 살아가세요. 삶은 그때부터 당신에게 다정해질 것입니다.
-책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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