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바꼈나? 혼다, 7세대 신형 '인스파이어' 티저 공개

사진 : 혼다 신형 인스파이어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혼다와 중국 동풍자동차의 합작회사 동풍혼다가 최근 신형 '인스파이어'의 발표를 앞두고 외관과 인테리어 티저를 공개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1989년 출시된 어코드 인스파이어 4도어 하드톱을 기반으로 하는 4도어 세단이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7세대 모델로, 기존 6세대 인스파이어는 일본에서 단종돼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티저에 따르면 외관의 대략적인 스타일링은 11세대 어코드와 유사하며, 혼다 ZR-V에도 탑재된 세로형 그릴을 채용해 유럽의 고급차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후면부는 디퓨저풍 디자인의 하부 범퍼와 립스포일러 등을 통해 스포티함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인테리어는 밝은 흰색을 기반으로 앰비언트 라이트를 곳곳에 배치하고 센터 콘솔 중심에 시계를 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혼다가 중국 라인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전기식 터보차지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