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지연, 결국 이혼···“별거 끝에 이혼 합의, 조정 신청서 제출”
김서영 기자 2024. 10. 5. 16:11
이혼설이 불거졌던 KT위즈 황재균(37)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1·박지연)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혔다. 지연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 또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의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부산 경남권 KNN 라디오의 야구 중계 도중 한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발언한 것이 전파를 탄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에도 이들의 이혼 여부에 대한 추측이 몇차례 불거졌으나 당사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해 왔다.
이어 이날 황재균과 지연이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황재균과 지연은 공개 연애 끝에 2022년 12월10일 결혼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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