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에 붙잡힌' 이승택, 마카오 오픈 13위로 마쳐…이민우 9위, 김홍택·왕정훈 37위 [아시안투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곰' 이승택(29)이 아시안골프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최종라운드 전반에 공동 4위로 경쟁했지만, 후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승택은 13일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7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이승택은 세계 정상급 선수인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공동 13위로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불곰' 이승택(29)이 아시안골프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최종라운드 전반에 공동 4위로 경쟁했지만, 후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승택은 13일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7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이승택은 세계 정상급 선수인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공동 13위로 마무리했다.
1번홀과 3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뽑아낸 이승택은 전반에 2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샷이 흔들린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뒤 11번홀(파3)에서도 그린을 놓친 여파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미끄러졌다.
김홍택과 왕정훈은 나란히 공동 37위(3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김홍택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꾸었고, 왕정훈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4라운드 연달아 단독 선두를 달린 라타논 완나스리찬(태국)이 합계 20언더파 260타의 성적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2타 차로 대회 정상을 지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이민우(호주)도 4언더파 66타를 쳤고, 공동 9위(11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