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윙켈만, 오는 7월 23일 한국 찾아…람보르기니 우루스 SE 가져온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7월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출시행사 예정
- 스테판 윙켈만, 3번째 방한…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 개관 행사 참석 가능성

<카매거진=최정필 기자 choiditor@carmgz.kr>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회장이 한국을 찾는다.

복수의 관계자와 카매거진의 취재를 종합하면,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이 오는 7월 국내 선보일 예정인 우루스 S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출시 행사와 함께,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한다.

우루스 SE PHEV는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상하이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PHEV 모델이다. 4.0L V8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620 마력(456 kW)과 800 Nm를 발휘하며, 192 마력(141 kW), 483 Nm의 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조화를 이룬다.

출시 행사가 진행될 장소로는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 위치한 서울웨이브아트센터가 검토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의 넓은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고, 외부 노출을 막을 수 있으며 한강을 무대로 수상 스포츠와 결합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은 SQDA 모터스가 운영 중인 람보르기니 서울에 이어 두번쨰 람보르기니 딜러사로 선정된 도이치 오토그룹의 이탈리아 오토모빌리가 맡는다. 이탈리아 오토모빌리는 분당 전시장 오픈을 기념하는 사전 이벤트로 분당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도이치 오토그룹은 람보르기니 외에도 애스턴마틴(브리타니아 오토) 등 고성능 브랜드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의 2024년 1월~4월 누적 판매량은 10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대가 판매된것과 비교해 20%가 증가했다. 이 중 절반을 넘는 60대가 4월 판매됐다. 당초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 직후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체 판매량은 증가한 것. 실제 법인 명의로 구매한 비율은 30%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개인 구매가 늘어나며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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