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김선아만 모르는 불륜.. 안재욱, 제대로 약점 잡혔다[종합]

이혜미 2022. 10.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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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만 모르는 안재욱의 불륜.

안재욱이 처제 김정의 협박에 절망했다.

1일 방송된 JTBC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에선 난희(주세빈 분)와의 불륜을 빌미로 협박을 당하는 근우(안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의 불륜관계를 알고 있는 친구 아정이 "너 이거 잘못한 거야. 나근우는 몰라도 강백이한테 어떻게 그래. 친구한테 그러면 안 되잖아"라고 만류했음에도 난희는 "너한테 괜히 얘기했나보다. 잊어버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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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선아만 모르는 안재욱의 불륜. 안재욱이 처제 김정의 협박에 절망했다.

1일 방송된 JTBC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에선 난희(주세빈 분)와의 불륜을 빌미로 협박을 당하는 근우(안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근우에 이어 혜률(김선아 분)이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가운데 근우는 청와대는 물론 여당의 심기가 불편해졌을 거라면서 “우리 둘 다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지. 우리 둘 다 신경 거슬리잖아. 완벽한 것도 어지간해야지. 안 그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근우와 혜률은 식사 중에도 사진촬영 요청을 받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는 중. 이 같은 둘의 모습은 잉꼬부부의 데이트로 포장돼 기사화 됐고, 이를 본 난희는 분노했다.

둘의 불륜관계를 알고 있는 친구 아정이 “너 이거 잘못한 거야. 나근우는 몰라도 강백이한테 어떻게 그래. 친구한테 그러면 안 되잖아”라고 만류했음에도 난희는 “너한테 괜히 얘기했나보다. 잊어버려”라고 일축했다.

결국 아정은 “한 가정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이여. 그리고 소문나면. 누구보다 다치는 건 너야. 나근우야 젊은 제자에 혹 한 걸로 넘어가겠지만 넌? 너 정도면 충분히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잖아. 전에 보니까 병원장 아들도 너 좋다고 하던데 누굴 만나도 유부남인 것보다 낫잖아”라며 난희를 설득했다.

이에 난희는 “아정아, 나는 나 교수가 필요해”라며 불륜관계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그만의 이유를 전했다.

난희가 간과한 건 광전(이미숙 분)에 이어 무률(김정 분)까지도 둘의 불륜관계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

이날 무률은 근우에게 외도 행각이 담긴 사진을 내밀며 당장 혜률을 말리라고 명령했다. 경악한 근우의 반응엔 “뭘 그렇게 놀라요? 원래 이런 일은 당사자 빼고 다 알고 있는 거예요”라며 코웃음 쳤다.

나아가 “교수와 처제가 이런 관계? 당신이 남한테 윤리를 말할 입장은 아니네. 웃기다고”라고 강하게 일갈했다.

한편 이날 혜률을 압박하기 위해 함앤리에 대한 압수수색이 단행된 가운데 광전은 근우에 “애초에 너 같은 놈이 혜률일 홀려 이 집안에 들어온 게 문제야”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근우는 지금 이 일은 결혼과 상관이 없다고 항변했으나 광전은 “상관있지. 난 너란 놈을 너무 잘 아니까. 그냥 네가 이 집안에 모든 문제야”라고 냉정하게 쏘아붙였다.

그 시각 혜률은 이번 수색을 진행한 전 남편 원경(김형묵 분)을 만났다. 앞서 접대 문제로 혜률에게 이혼 당했던 원경은 “지금 그 집안 나근우는 얼마나 깔끔할 거 같아? 까보면 알겠지”라며 이죽거렸다.

이에 혜률은 “지금 이 짓 목표가 그 사람이었던 거야?”라며 황당해하면서도 “그래, 수사는 섹시하게 해야지. 그래야 주목을 끌고 관심을 받으니. 그 사람이 좀 섹시하긴 해”라며 웃었다.

극 말미엔 캠퍼스에서 발견된 시신이 난희의 머리핀을 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디 엠파이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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