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정원에 봄이 내려앉는 시간, 청남대 영춘제 봄꽃축제

봄이 절정으로 향할 무렵이면 유독 더 화려해지는 장소가 있습니다. 호수와 숲, 꽃길과 정원이 한 장면처럼 이어지고, 걷는 곳마다 봄이 펼쳐지는 공간. 그래서 지금 봄나들이 한 곳을 고르신다면 청남대 영춘제를 눈여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에 자리한 청남대는 원래 대통령 공식 별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입니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2003년 일반에 개방된 이후 사계절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청호를 따라 펼쳐지는 수변 풍경과 잘 가꿔진 정원, 숲길 산책로가 어우러져 다른 봄꽃 명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정원 여행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꼽힙니다.
역사와 자연이 함께 머무는 공간

청남대는 다섯 명의 대통령이 공식 별장으로 이용했던 장소로, 역사적 상징성과 자연경관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본관을 비롯해 헬기장, 오각정, 초가정, 양어장 등 다양한 시설이 남아 있고, 주변 자연생태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달, 고라니, 철새 등 다양한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있어 걷는 길 자체가 생태 탐방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풍경과 이야기가 함께 흐르는 공간으로 기억됩니다.
4월 말, 가장 화려한 청남대의 시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청남대는 봄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올해 영춘제 기간에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 마가렛 등 3만 5000여 송이의 봄꽃이 식재되어 정원 전체가 거대한 꽃밭으로 변합니다. 특히 대청호의 푸른 물빛과 꽃길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은 청남대만의 특별한 장면입니다.
그래서 봄 풍경을 가장 풍성하게 즐기기 좋은 시기로 꼽힙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새롭게 개통한 모노레일까지 더해져 봄나들이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올해 가장 주목할 포인트, 모노레일

이번 영춘제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운영되는 모노레일입니다. 약 330m 구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제1전망대 까지 연결되며, 힘들이지 않고 청남대와 대청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노약자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정상 전망 포인트까지 접근이 쉬워지면서 누구나 편하게 파노라마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남대 영춘제 즐길거리 한눈에

축제 기간 2026.04.24 ~ 05.06
주요 콘텐츠 봄꽃 정원, 모노레일, 공연, 전시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날 명랑운동회, 체험 행사
특별 전시 야생화 전시, 사진전, 작가 초대전
특징 호수 정원, 봄꽃, 전망대 파노라마
특히 상설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돼 꽃구경 외 즐길 요소가 풍부한 편입니다.
꽃길 산책과 피크닉까지 가능한 봄 축제

청남대 영춘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축제가 아니라 머물며 즐기는 축제에 가깝습니다. 정원 곳곳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꽃을 감상할 수 있고, 로맨틱 피크닉 특별전시까지 더해져 봄 소풍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문의면 지역 농특산물 장터가 함께 열려 지역 먹거리와 볼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일정으로도 알찬 봄 여행이 가능합니다.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이용 정보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일원
축제 기간: 2026년 4월 24일 ~ 5월 6일
관람 마감: 18:00
입장 마감: 16:30
휴관: 축제 기간 월요일 휴관 없음
문의: 청남대관리사업소
참고사항: 주말·공휴일 무료 순환버스 운영
축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4/25, 26, 5/1, 2, 3, 5)에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무료 순환버스가 집중 운행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엄청난 혜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용 방법: 문의문화유산단지 또는 노현 습지공원에 주차 후 순환버스 탑승
파격 혜택: 순환버스 이용 관람객은 청남대 입장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운행 시간: (문의 출발) 첫차 09:20, 막차 16:00 / 20분 간격 출발 예정
지금 꼭 가야 하는 이유

청남대 영춘제는 정원 산책, 호수 전망, 봄꽃 감상, 문화 행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형 봄 축제입니다. 그래서 꽃 명소 이상의 봄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가족 나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사진 명소를 찾는 분들께도 잘 어울립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모노레일 개통으로 이전보다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청남대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정원으로 말을 거는 장소 같습니다. 꽃길과 호수, 숲길과 전망대가 이어지는 풍경 속에서는 걷는 것만으로도 계절을 충분히 누리게 됩니다. 특히 영춘제 기간의 청남대는 이름 그대로 ‘봄을 맞이하는 축제’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이번 봄, 대통령의 정원에서 가장 화사한 계절 한 장면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청남대 영춘제를 한 번 걸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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