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바로 이 모습을 보고 싶었다..2년 만의 복귀전, 권순우와 역전승 [ATP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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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가? 바로 이 모습을 보고싶었다.
정현(26)이 2년 만의 ATP 투어 복귀전에서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은 지난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예선 2라운드 패배 이후 허리 부상과 재활로 ATP 투어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권순우의 서브 때 정현의 네트플레이로 9-8을 만들었고, 매치포인트에서 권순우의 로브가 상대 키를 넘기면서 치열한 승부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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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가? 바로 이 모습을 보고싶었다.
정현(26)이 2년 만의 ATP 투어 복귀전에서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28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2 유진투자증권 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1라운드(16강)에서다.
정현은 1년 후배이자 ‘절친’인 권순우(25·당진시청)와 조를 이뤄 한스 하흐 버두고(33·멕시코)-트리트 후에이(37·필리핀)를 2-1(2-6, 6-2, 10-8)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정현은 와일드카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둘다 왼손잡이인 베테랑 복식 전문선수에 처음에는 고전했으나 이를 극복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일궈냈다.
1세트 첫 서브성공률이 상대는 89%(17/19)로 높았고, 정현과 권순우는 63%(15/24)로 부진했다. 서브와 리시브에서 승부가 갈렸다.
경기 뒤 정현은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기지 못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다시한번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몸상태를 괜찮은 것 같다. 단식이 아니라 복식 경기여서 무리하지 않았다”고 했다.
권순우는 “현이형 복귀전이어서 이기고 싶었다. 같이 경기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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