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낮췄다고?" 벤츠, 6천만원대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 출시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클래스의 엔트리 트림인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를 출시했다. 

벤츠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는 기존 E200 아방가르드 트림을 기반으로 일부 옵션을 제외해 가격을 약 500만원 낮춘 새로운 가성비 엔트리 트림이다.
벤츠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의 외장 디자인은 넓은 트랙과 견고한 파워돔 및 매력적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또한 입체적인 디자인의 풀 LED 테일램프는 벤츠 삼각별 로고 프로젝션이 적용돼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실내 인테리어는 다채로운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14.4인치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와 최신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터치 한 번으로 주요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제어,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해 음악을 포함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루틴도 생성 가능하다.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는 국내 고객 선호 옵션인 파노라믹 선루프가 제외됐다. 인조 가죽인 나파룩 아티코 소재로 마감된 대시보드 역시 일반으로 바뀌었다.

다만,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램프, 앰비언트 램프,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4인치 디스플레이, 시트 메모리 패키지,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은 기본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6,990만원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의 판매 가격은 6,990만원이며, 경쟁 모델인 BMW 520i 베이스 트림과 유사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