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드로 패피처럼 보이는 겨울철 코디 BEST 3
By. 파이베트 오현지 칼럼니스트
안녕하세요 ! 의류 쇼핑몰 회사에서 MD를 맡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오현지 입니다 :)
여러분...저만...지갑 사정이 늘 속상한가요...?
사회초년생은 웁니다...저도 언젠가 더 예쁘고
퀄리티 좋은 옷들 입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들을 위해 돌려돌려 돌림ㅍㅏ..판..아니!!
돌려입기, 즉 ! 레이어드 코디를 가져왔어요!
저는 빈곤한 현실 속에서 "난 !! 같은 옷을 입더라도!!
남들과는 다를테야 !!!!" 이런...약간의 튀고 싶은 욕구가 있답니다...ㅎㅎ
자 그럼 ...소개하러...갈게요...
참고로 ENFP 성향이 강한 저는 TMI..말이 많아요... 아이 그만그만!!
올블랙도 컷아웃 포인트로 답답하지 않게 코디하기
어우..무슨 깡패 같네요..깡패는 아닙니다 !
이때 저는 이사를 앞 둔 상황에서...이사 날짜와 입주 날짜가 안맞는 관계로
10일 가까이 밖에서 친구집과 숙소..를 반복하며 생활했어요...
그래서 옷은 최소한으로만 챙겼어요!
오늘 소개하면서 같은 티셔츠가 두 번 나올 것입니다!
이 티셔츠는 언발한 네크라인으로 파여있어요
그 위에 자라에서 구매한 골지 소재의 카라 셔링 나시탑을 레이어드 해주어
원래 한쪽 어깨가 컷아웃 된 디자인인 것 처럼 연출해주었어요
그리고 겨울에도 크롭은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크롭 기기장의 탑으로 올블랙이지만 답답하지 않은 아웃핏을 의도했답니다
아우터는 이너와는 다르게 알파카 소재로 포근하고 두께감 있는 자켓을 착용했어요
집도 없는데..춥기까지 하면 더 슬프잖아요..
하의는 울 소재의 뒷밴딩 슬랙스를 착용했고
남성 쇼핑몰에서 구매했어요! 예쁘면 다 내꺼
마지막으로 포스1으로 깔끔하게 무심한듯 의도된 포인트는 있는 룩을 완성 시켰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키가 172cm라 기장감이 긴 바지를 찾기가 정말 어려운 여성이랍니다..
저와 같은 고민이신 장신 언니들은 저와 쇼핑몰을 공유해보아요 :)
원컬러 포인트 코디
흠흠...집이 없는 와중에도 잘 놀려다녔습니다 :)
저를 도와주었던 언니,,친구,,고마워요(왜 또 여기서 TMI..)
본문으로 돌아와서! 핫플 갈 때 이런식으로 코디해주면
센스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어요!
패드가 내장되어 있는 탑을 이너로 착용하여 불필요한 속옷 끈 요소는 없애주고
아주 와이드하고 깊게 파인 브이 네크라인 블랙탑을 입었어요
위에는 또 자라 제품이에요
여름 시즌 오프 세일때 구매한 다소 난해한 디자인의 나시탑이지만
예쁜걸 어쩔 수 있나요!
이 나시탑은 셔링이 잡혀있어 홀터 기장을 조절할 수 있어요!
상아색에 노랑 한 방울 탄 상큼한 버터 색상이에요!
블랙에 포인트 주기 너무 좋은 색상과 디자인!
아우터는 가디건식의 노카라 뽀글이 아우터로 화려한 듯 시크하게!
마찬가지로 팬츠도 블랙 색상의 코튼 팬츠를 착용했습니다
이 제품도 자라 맨즈 라인에서 산 남성용 팬츠지만 핏이 예뻐서 구매했습니다!
부츠도 자라 제품이구요 ㅎㅎ..자라 좋아합니다!
통가죽 롱부츠를 착용하여 상의와는 다르게 매니시하고 러프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이렇게 올블랙에 상큼한 컬러의 나시탑 하나로
센스있어 보이는 코디를 완성해보았습니다 :)
빈티지&시크 룩
맨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같은 티셔츠가 등장했습니다!
언발하게 파인 네크라인의 블랙 티셔츠와 안에
화이트 홀터 나시탑을 레이어드하여 같은 옷 다른느낌으로 코디했어요
아우터는 항공 점퍼 디자인의 패딩 자켓이에요!
바랜 브라운 색상의 빈티지한 컬러감이에요
이너는 타이트하게 여성스러운 느낌이라면 아우터는
여유로운 핏감의 아우터를 착용하여 여리여리한 느낌을 내주었어요 ㅎㅎ
제가 입고 있는 팬츠는 실제 저희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오리지널 트루릴리전입니다!
역시 유행은 돌고도나봐요 :)
빈티지한 색감에 시크한 아웃핏으로 또 다른 겨울 스타일 완성!
다소 말이 많은 소개라 정신 없으셨을수도 있겠군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스타일이 마음에 드셨다면 인스타로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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