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비켜" 8천만 원대 가격에 641km 주행가능한 2025 Q6 e-트론 출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처음 적용한 'Q6 e-트론'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한다.
12일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출시에 앞서 신차 프리뷰 프로그램과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Q6 e-트론은 아우디의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전기 SUV로,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71mm, 전폭 1,939mm, 전고 1,648mm다. 2,899mm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5인승 탑승공간과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동력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10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순용량 94.9kWh)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41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트림은 '퍼포먼스', '퍼포먼스 프리미엄', '콰트로', 'SQ6 e-트론' 등 4가지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8천만 원 초반에서 1억 원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하며, 사전계약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순정 액세서리 패키지나 와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Q6 e-트론은 뛰어난 주행거리와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으로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BMW iX와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를 견제할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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