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유산을 품은 태그호이어의 화려한 질주.
LVMH 워치 위크 2025 –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모터스포츠와의 깊은 커넥션은 태그호이어의 중심축이나 다름없다. 레이싱 유산과 현대적인 장인 정신을 결합한 태그호이어가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컬렉션의 새로운 타임피스 5종을 선보였다. 4종은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며, 1종은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모델이다. F1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라인업은 날카롭고 역동적인 요소를 도입하면서 동시에 레이싱의 뿌리와 태그호이어 포뮬러 1의 유산을 온전히 옮겨 담았다. 우선 F1 자동차의 앞부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케이스 모양이 돋보인다.


미세 천공을 적용한 베젤은 지구상 가장 빠른 자동차의 브레이크 디스크클 연상시키고, 인덱스의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쓴 덕에 시계는 F1 자동차 전면의 형상을 띄게 됐다. 케이스와 베젤 사이에 컬러 링으로 둘러싸인 알루미늄 타키미터 베젤은 F1의 정밀 엔지니어링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으며, 스켈레톤 아워 핸즈와 미닛 핸즈는 모던하고 테크니컬한 감각을 선사한다. 태그호이어가 전한 '밤의 그랑프리'라는 키워드는 어두운 색조와 생생한 컬러 조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


역사적인 까레라 컬렉션을 잇는 까레라 크로노그래프의 특별한 버전이 공개됐다. 태그호이어 까레라는 1963년 첫선을 보인 이후로 크로노그래프의 기준을 정립해 왔으며, 지난 60년 동안 정밀한 엔지니어링과 우아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탄생 60주년을 맞이해 상징적인 글라스박스 디자인을 다시 도입했으며, 올해 이 콘셉트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랜지와 샤통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통합한 신규 버전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블루와 파우더리 핑크, 버전은 총 2가지. 서큘러 브러시드 마감 처리를 한 다이얼은 디자인에 깊이를 더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 조건에도 표면을 잘 볼 수 있게 한다. 총 0.45 캐럿에 달하는 7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아몬드 플랜지, 총 0.107 캐럿의 11개 샤통 다이아몬드 인덱스 등 견고한 원석을 통해 구현된 럭셔리한 분위기는 이 시계가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까레라 데이트


까레라 데이트 컬렉션이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를 입었다. 파우더리 핑크와 라일락 컬러로 출시하는 케이스 지름 36mm 모델 2종은 기존 태그호이어 까레라 라인업에 세련되고 경쾌한 감각을 더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열어준다. 각각 선레이 브러시드 다이얼과 스네일 브러시드 다이얼을 적용한 결과물.
각 다이얼을 둘러싼 그러데이션 트랙은 브랜드의 레이싱 유산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이며, 그 흐름에 동반하는 총 0.2 캐럿의 11개 다이아몬드가 섬세한 빛을 자아내며 타임피스의 격을 끌어올린다. 두 시계 모두 7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56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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