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거 아무도 몰랐는데.. 영화 시사회에서 손잡고 등장해 열애사실 공개한 연예인 커플

연예계에는 흔히 열애설이 터지면 부랴부랴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자 앞에서 스스로 손을 잡고 나선 커플이 있다. 바로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 부부다.

2014년, 영화 VIP 시사회 현장.

취재진 앞에 나란히 손을 잡고 등장한 두 사람은 그 순간 이미 연인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기자들도 당황할 만큼 전례 없는 방식이었다. 이후 소속사에서 교제를 공식 인정하면서, 이들은 “셀프 열애 공개”의 주인공이 되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지인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미쓰라진은 교제를 시작할 때도 독특했다. 고백과 동시에 손을 잡으며 “이미 연인처럼 행동”했고, 권다현은 그의 직진에 결국 마음을 열었다고 한다.

타블로가 “원래 그런 스타일이냐”고 묻자, 그는 “세게 잡은 게 아니라 미끄러지듯 잡았다”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3년간의 연애 끝에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다.

결혼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치러졌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일과 삶을 존중하며 6년 차 부부로서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

특히 권다현의 아버지는 처음 미쓰라진을 만났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딸을 아끼는 마음이 그만큼 깊었기에, 사위를 향한 그 눈물이 오히려 큰 축복이 되었던 순간이었다.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얻은 소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미쓰라진은 SNS에 “지난 10개월간 온전히 아이를 위해 헌신한 아내를 존경한다”는 글을 남기며 아내 권다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시태그로 “#엄마닮길 #아니라면쏘리”라고 적은 그의 재치 넘치는 표현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육아에 돌입한 그는 방송에서 “아내와 함께 먹다 보니 나도 살이 많이 쪘다”며 솔직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속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이 그대로 묻어 있었다.

권다현은 배우 활동과 함께 한때 패션잡지 모델로도 활약했고, 미쓰라진은 에픽하이 멤버로 오랫동안 힙합씬을 지켜왔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두 사람은 누구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서로를 선택했다.

처음 손을 맞잡던 그 순간처럼, 이제는 부부이자 부모로서 더 단단한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있다.

몯느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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