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경량 의자' 브랜드가 제네시스 마그마와 WEC 무대 진출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모터스포츠 분야로 영역을 넓힌다.
헬리녹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터스포츠 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리녹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공식 아웃도어 퍼니처 파트너로 참여하며, 팀 레이스카 외관에 헬리녹스와 모회사 동아알루미늄(DAC) 로고를 나란히 적용했다.
헬리녹스는 초경량 체어와 코트를 중심으로 피트 및 팀 운영 공간에서 선수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1g까지 무게를 줄인 설계와 높은 구조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간편한 설치와 기동성을 갖춰 전 세계를 순회하는 레이스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출전하는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싱 선수권(WEC)은 르망 24시를 포함한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시리즈다. 0.1초를 다투는 극한의 경쟁 속에서 차량 성능뿐 아니라 지원 장비의 신뢰성과 운영 효율이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의 실질적인 역할도 주목된다.
양사는 '본질에 집중해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철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업을 추진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정제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행 경험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처럼, 헬리녹스 역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기능 중심 설계로 사용자 경험을 완성해왔다는 점에서 두 브랜드의 지향점이 맞닿아 있다.
협업의 첫 공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열리는 WEC '6 Hours of Imola'에서 이뤄진다. 이몰라는 FIA 1급 서킷이자 이탈리아 3대 트랙 중 하나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헬리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