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성장에 힘입어 300%가 넘는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따. 하반기에는 고도화된 MTS와 해외 주식 매매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5일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25% 늘었다고 발표했다. 법인세 차감 전 이익은 150억원으로 200% 증가했으며, 일반 기업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930억원으로 12% 성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실적 향상을 두고 "디지털 혁신과 사업 모델 강화의 성과로 특히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의 성공적인 출시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6월 말 MTS를 오픈한 이후 3개월 만에 신규 계좌 2만 개를 달성했다. 올해 4월에는 장애 채권, 단기사채, 원화 RP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6월에는 유니버셜 뱅킹에 MTS를 통합했다. 향후 9월에는 신통합 MTS와 대체거래소(ATS) 정규장이 열리며 12월에는 유니버셜 뱅킹 내 해외 주식 매매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 부문과 기업금융(IB) 부문을 균형 있게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인력과 시스템을 확충하며 IB와 세일즈트레이딩 조직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증권은 "우리금융그룹 내에서 위험 자산 관리를 강화하며 증권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위험 자산 배분을 이루고 있다"며 "IB와 자산관리(WM)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금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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