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등산 중 만난 두 외국인 女 때문에 금연, 그런 느낌 처음”(살림남2)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태곤이 두 외국인 여성 때문에 금연한 이유를 밝혔다.

3월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등산하는 이태곤의 모습이 공개 됐다.

홀로 산에 오른 이태곤은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도 할 겸 등산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골프, 낚시, 승마에 이어 등산까지 즐기는 이태곤 모습에 김지혜는 “부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취미 네 가지를 다 한다”라고 지적했다.

홀로 야간산행을 할 정도로 등산을 사랑하는 이태곤은 “등산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라고 고백했다.

제작진과 사전 미팅 당시 이태곤은 “청계산을 갔는데 외국인 여성 두 분이 물 하나 들고 둘이 얘기하면서 걸어가더라. 난 숨차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손도 떨렸다. 겨우 이거 올라갔다고”라며 “30년 동안 담배를 피웠으니 체력이 얼마나 떨어졌겠나. 내가 운동을 한 사람인데 그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때부터 금연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산을 오르던 이태곤은 “확실히 호흡이 다르다. 금연 하시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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