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미팅만 9번 나갔다는 톱 모델, 결국 만난 사람은...

곧 새 학기가 다가오면서 이제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은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할텐데요.

특히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많을 시기인
새내기 시절에는 미팅을 빼놓을 수 없겠죠.

모델 출신이자 현재는 방송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이는
과거 일주일에 9번이나 미팅을 나갔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미팅 상대의 조건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나갔던 그 자리에서
그녀는 운명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지금의 남편인데요. 미팅 자리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이현이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Instagram@lee.hyunyi
출처: Instagram@lee.hyunyi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대타로 나간 미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남편 홍성기는 어느 날 친구에게서 미팅에 나갈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갑자기 빈자리가 생겨 급하게 미팅에 참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친구와의 클럽 약속을 깨고 이현이가 있는 4:4 미팅에 나가게 되었죠.

출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처: SBS '동상이몽'

홍성기는 처음부터 미팅에 나온 4명 중 이현이에게 유독 눈길이 갔다고 합니다.

그는 이현이에게 반한 계기로 '3차 노래방'을 꼽았는데요.

얌전해 보이던 이현이가 3차로 간 노래방에서 간미연의 '파파라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는 처음에는 '미친 여자'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재미있게 노는 사람을 처음 봤다며 이현이에게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강렬한 첫 만남 이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 Instagram@lee.hyunyi

이현이는 사실 남편 홍성기에 대한 첫인상이 좋지만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과거 한 방송에서 홍성기의 첫인상에 대해 "잘 놀더라. 그래서 분명 날라리다. 멀찌감치 아는 오빠로 지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둘이서 만나보니 신중한 면도 있고 생각도 깊어서 반하게 되었던 것 같다"며 밝히기도 했었죠.

또한 하석진을 닮은 잘생긴 그의 얼굴이 반한 포인트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녀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독특합니다. 연애 초반 시절 3개월 동안 손도 안 잡은 그런 그의 모습이 오히려 마음이 들었다며, 남편이 너무 빠르게 다가왔다면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출처: Instagram@lee.hyunyi

이현이는 다른 톱모델과는 다르게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년 반 정도의 교제 끝에 2012년, 지금의 남편 홍성기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인데요.

이들은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낳았으며, 그리고 또 3년 뒤인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현이는 남편과 결혼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실 이현이는 연애 시절 남편 홍성기와 헤어질 생각도 했었다는데요.

그녀는 과거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여 "결혼 전 남편은 나쁜 남자였다"며 교제 했을 당시 남편의 나쁜 남자 모멘트를 폭로했습니다.

이현이는 남편에게 지금까지 '사귀자'는 말을 듣지 못했다면서, 심지어 남편 홍성기는 중간에 선을 보러 가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현이는 '그런 남편의 '나쁜 남자' 모습이 끌렸다'고 고백해 남편을 향한 팔불출 애정을 보여주었죠.

출처: Instagram@lee.hyunyi

현재 두 사람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빠이면서 동시에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이현이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 장신으로 활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죠.

남편 홍성기는 유튜브 채널 '홍빠빠'를 통해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S' 전자 대기업 훈남 아빠로서의 면모를 공개했습니다.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부부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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