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풋백 덩크+단독 속공, SK 김명진이 남긴 임팩트

손동환 2026. 2.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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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필요로 할 때, 김명진(199cm, F)이 임팩트를 남겼다.

서울 SK는 27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78-59로 꺾었다. 4승 6패로 공동 5위인 안양 정관장(5승 5패)-대구 한국가스공사(4승 4패)과의 간격을 좁혔다.

김명진은 202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좋은 피지컬과 좋은 운동 능력을 갖췄으나,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기를 장착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A매치 브레이크를 더 값지게 보내야 한다.

다만, KBL 10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를 치르지 않는다. 그래서 D리그가 많이 열린다. 김명진은 D리그에서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점검해야 한다. 무엇보다 프로 무대에서의 경험을 많이 누적해야 한다.

김명진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첫 번째 슛을 실패했으나, 김건우(199cm, C)의 공격 리바운드로 기회를 한 번 더 얻었다. 백 다운을 시도했지만, 이준희(193cm, G)의 버티는 수비를 뚫지 못했다.

김명진의 공격이 잘 먹히지 않았지만, SK는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경기 시작 3분 1초 만에 6-3. 김명진은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SK의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김명진은 자신보다 작고 빠른 선수들을 막지 못했다. 특히, 1쿼터 종료 2분 37초 전에는 이준희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했고, 파울에 의한 자유투까지 내줬다.

김명진이 훅슛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김명진의 훅슛은 림을 외면했고, SK는 또 한 번 속공 실점을 했다. 1쿼터 종료 2분 4초 전 6-12. SK 벤치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김명진은 타임 아웃 이후 벤치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상승세를 마련했다. SK도 DB와 간격을 좁혔다. 11-14로 1쿼터를 마쳤다.

SK는 2쿼터 시작 2분 11초 만에 동점(19-19)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명진이 코트로 돌아왔다. 김명진이 돌아오자, SK의 높이가 더 두드러졌다. 코트에 있던 김건우도 DB 림 근처를 마음껏 두드렸다.

SK가 2쿼터 마지막 공격을 할 때, 김명진이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먼저 강재민(193cm, F)의 3점슛을 확인한 후, 뒤에서 달려들었다. 그리고 투 핸드 덩크를 작렬. SK의 전반전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SK는 33-27로 3쿼터를 시작했다. 김명진이 3쿼터 시작 2분 42초에 또 한 번 임팩트를 남겼다.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만든 뒤, DB로부터 파울에 의한 자유투까지 얻은 것. 덕분에, SK는 42-33로 더 달아났다.

김명진의 옵션은 더 다양해졌다. 스크린 이후 짧게 림 근처로 다가간 뒤, 점퍼를 성공한 것. 김명진이 점퍼까지 해내면서, SK는 두 자리 점수 차(47-36)로 달아났다.

SK의 기세가 사그러들었다. 50-41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김명진이 오른쪽 윙에서 왼쪽으로 파고 들었다. 그 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 두 자리 점수 차(51-41)를 다시 한 번 만들었다.

SK가 54-47로 쫓겼지만, 김명진은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을 해냈다.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김명진이 힘을 낸 덕분에, SK는 다시 한 번 두 자리 점수 차(57-47)를 기록했다.

김명진은 경기 종료 4분 전에도 풋백 득점을 해냈다. 김명진이 높이를 발휘했기에, DB 수비가 림 근처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안성우(184cm, G)와 전성환(180cm, G)이 이를 역이용. 연속 3점포로 DB를 허탈하게 했다.

김명진은 그 후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동료들에게 세컨드 찬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DB에 추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덕분에, SK는 DB의 추격을 잘 따돌렸다.

김명진도 깊은 임팩트를 남겼다. 13점 10리바운드(공격 7) 2스틸. 기록 또한 뛰어났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그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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