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랑스러운 이름 됐다”…한강 소설 읽고 예명 지었다는 女가수의 정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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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HYNN(흰·박혜원)이 자신의 예명에 대해 "최근 자랑스러운 이름이 됐다"고 밝혔다.

19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YNN은 전날 KBS 쿨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그의 예명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HYNN은 데뷔 전 활동명이 고민거리였을 때 소속사 대표의 추천으로 한강 작가의 '흰'이라는 소설을 읽고 감명받아 예명을 따라 지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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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HYNN(흰·박혜원)이 자신의 예명에 대해 “최근 자랑스러운 이름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가수 HYNN(흰·박혜원)이 자신의 예명에 대해 “최근 자랑스러운 이름이 됐다”고 밝혔다.

19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YNN은 전날 KBS 쿨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그의 예명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HYNN은 데뷔 전 활동명이 고민거리였을 때 소속사 대표의 추천으로 한강 작가의 ‘흰’이라는 소설을 읽고 감명받아 예명을 따라 지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HYNN은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서 ‘이런 순수한 음악을, 그런 메시지만을 건네는 가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HYNN은 13일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를 공개하고 활동 중이다. HYNN은 이 곡에 대해 “풋풋한 사랑을 했던 잊고 있던 나의 예쁜 모습들, 이제는 지나간 미운 너지만 그래도 함께 했을 때 너무 행복했던 그런 순간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HYNN의 대표곡으로는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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