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 출시, 가격은 5595만원

현대차는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T1 샤시캡은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돼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으며, 특장 하이탑은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595만원부터다.
ST1 세부 가격은 친환경차 혜택 전 기준 샤시캡 5595만원, 특장 하이탑 5740만원이다. 현대차는 오늘(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ST1 특장 하이탑을 계약하고 24년 이내 출고한 고객에게는 계약금을 지원하는 미리 계약 이벤트, 일부 모델은 전용 할부를 제공한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출시를 통해 현대차는 ST1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으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지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제작이 가능하다.
ST1 특장 하이탑은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린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된 모델이다.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 특화 기술이 적용됐다.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가 있어 고객사가 비지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은 76.1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각각 327km, 289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싱글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17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복합전비는 3.3~3.8km/kWh다.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차량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