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도연, 차주영 대역설 결국 대응 예고…“형사처벌 대상”

이선명 기자 2023. 3. 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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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도연이 배우 차주영의 노출신 대역으로 지목된 것을 재차 부인하며 이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이도연이 배우 차주영의 대역설을 재차 부인하며 대응을 시사했다.

이도연은 16일 인스타그램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돼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며 한 유튜브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차주영의 대역으로 이도연이 지목된 것을 다루고 있다. 이에 이도연은 “어제 제가 아니라는 정정기사가 나왔음에도 말미에 제 사진을 쓰신 이유가 뭔가요. 사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에서는 최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의 노출신이 공개됐다. 드라마 속에서 최혜정은 뒷모습 전신과 상반신 등을 노출했다. 이를 두고 대역설, CG설이 제기됐다.

대역으로는 이도연이 지목됐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더 글로리’ 엔딩 크레딧에 ‘혜정 대역 이도연’이라는 자막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도연이 직접 나서 이를 부인했다.

이도연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저 아니다. ‘더 글로리’와 아무 상관 없다”며 “황당한 나머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할 지 모르겠기에 우선 여기에 글을 남긴다”고 적었다.

또한 “살다 보니 별일이 일어난다”며 “해프닝으로 조용히 지나가고 싶은 마음인데 마음이 바뀌지 않도록 (관련 게시물을)전부 내려달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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