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이후 '929만명' 유심 바꿨다
주원규 2025. 6. 22. 15:37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대규모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이후 929만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SK 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유심을 교체한 고객은 10만명으로 누적 929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28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일일 유심 교체 인원은 6월 16일(33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 추세다.
SK텔레콤은 최근 예약시스템을 개편해 방문 가능한 매장 뿐 아니라 원하는 날짜, 시간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가까운 대리점에서 손쉽게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모바일 앱으로도 사전 예약을 유도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유심 교체를 예약하고 안내 문자를 받았으나, 아직 교체하지 못한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언제든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데이터 보안 체계 고도화와 함께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이심(eSIM) 사용자에 한해 신규영업을 재개했지만, 아직 실물 유심은 중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주 중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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