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튀쇼 우리가 허락한 거 아냐”...재빨리 선 그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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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감자튀김을 튀기고 주문받는 모습이 화제가 된 가운데, 맥도날드 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매장 방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맥도날드 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문한 매장 소유주이자 운영자인 데릭 자코만토니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문 의사를 접수한 뒤 현지 법 집행 기관 문의를 거쳐 최종 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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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CNN은 맥도날드 본사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입수해 이같이 밝혔다. 메모에는 조 얼링거 맥도날드 사장을 비롯한 고위 경영진 전체가 서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문으로 맥도날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맥도날드 본사는 이 같은 메모를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맥도날드 본사가 아니라 개별 매장의 허락을 받고 일했다고 맥도날드 본사는 밝혔다. 맥도날드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장은 소유주가 별도로 있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맥도날드 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문한 매장 소유주이자 운영자인 데릭 자코만토니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문 의사를 접수한 뒤 현지 법 집행 기관 문의를 거쳐 최종 수락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본사는 메모에서 “우리 브랜드는 대선 기간 대화의 대상이 되는 것을 추구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렇게 됐다”라며 “이는 맥도날드가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인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이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전히 사실”이라며 “우리는 빨간색이나 파란색이 아니라 금색”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하루 아르바이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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