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치매 앓는 ‘옥경이’에 거금 전달…태진아와 50년 우정
이가영 기자 2026. 4. 14. 10:45

가수 하춘화가 치매로 투병 중인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애칭 옥경이)씨에게 거금을 전달하며 응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춘화는 지난겨울 서울 용산구에 있는 태진아의 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옥경이’로 잘 알려진 태진아의 아내 이씨를 만나 응원의 말을 전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장기간 해외에 머물고 있던 하춘화는 이씨의 투병 사실을 TV를 통해 뒤늦게 접한 후 격려차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진아와 하춘화는 반세기 넘게 가요계에서 동고동락한 절친한 사이다. 평소 후배들에게 용돈을 잘 베풀기로 유명한 태진아는 본인이 하춘화에게 큰 금액을 받자 감회가 남달랐다고 한다.
이씨는 투병 중임에도 하춘화를 알아보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기념 촬영도 했다. 그는 태진아의 정성스러운 병간호를 받으며 증상이 더 악화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진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옥경이도 환하게 웃으며 좋아했다. 하춘화가 옥경이에게 큰 선물까지 주고 가셨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항상 건강하고 꽃길만 걸으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공정위, 스타트업 기술 탈취 혐의 ‘넥스트레이드’에 무혐의 종결
- 이강인 “UCL 결승 아쉽지만 동기부여 됐다”
- ‘특급 조커’로 떠오른 이동경 “월드컵서도 자신 있게 프리킥 차보겠다”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봉하마을 故 노무현 묘역 참배
- ‘집단 입당 의혹’ 신천지 이만희, 합수본 출석…정당법 위반 혐의
- ‘국힘 탈당’ 무소속 오태완 의령군수, 3선 성공
- “부장 된지 한달도 안됐는데요”…정몽구 회장, “이제부터 이사 해”
- 정몽구 회장, 이사가 고속 승진 사양하자 기발한 방법으로…
- 이제 ‘결전의 땅’ 멕시코로... 홍명보 “고지대 적응 마쳐, 부상자 대체 선수 활약에 만족”
- 월드컵 변수 된 ‘미국 비자’ ... 이란 이어 스위스·남아공 선수도 입국 차질